🔗 [주간 암호화폐 보고서] #BTC 차익 실현 국면 지속, 수요 둔화 속 11만 달러 지지선 주목

비트코인은 여전히 차익 실현 국면에 있으며, 미국 기반 ETF 매수세와 전략적 기관의 누적 매수세가 둔화되면서 전반적인 수요가 줄어든 상황입니다.

수요 둔화
비트코인 수요는 7월 정점인 17만 4천 BTC에서 오늘 5만 9천 BTC로 급감하며 3분의 2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 역시 둔화되었는데, ETF의 최근 30일 순매수량은 1만 1천 BTC로 4월 2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전략적 매수 역시 2024년 11월의 +17만 1천 BTC에서 최근 30일 동안 2만 7천 BTC로 크게 줄었습니다.

시장 심리: 강세 과열 → 강세 진정
비트코인이 12만 달러 이상에 도달하면서 CryptoQuant의 Bull Score 지표는 ‘초강세(Extra Bullish)’ 단계에서 ‘강세 진정(Bullish Cooldown)’ 단계로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시장이 여전히 긍정적 기조를 유지하나,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감소되었음을 의미하며 최근 가격 횡보와도 일치합니다.

차익 실현 지속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7월 4일 이후 총 740억 달러 규모의 순이익을 실현했습니다. 특히 7월 4일 하루 동안 90억 달러 규모의 이익 실현이 발생하며 2025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8월 16일에는 신규 고래 투자자들이 20억 달러의 이익을 실현하며 차익 실현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방 위험은 제한적
이러한 상황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약 11만 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큰데, 단기 투자자들의 평균단가를 의미하는 온체인 트레이더 실현가격(Trader On-chain Realized Price)지표가 해당 가격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강세장에서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합니다. 이 수준에서는 트레이더들의 미실현 이익률이 0에 수렴하여, 과도한 매도 압력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 보고서 | @cryptoquant_kr

🔗 Original | Author XWIN Research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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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ETH 거래소 보유량 다른 양상, 다른 가격 움직임 가능성"

최근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시장 상황이 크게 갈리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BTC): 거래소 보유량 정체→조정 우려
현재 거래소에 남아 있는 비트코인은 약 253만 개로, 최근에도 큰 변화가 없습니다. 보통 거래소 잔고가 줄어야(=투자자들이 코인을 빼서 장기 보관해야) 매도 압력이 줄어드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은 상황입니다. 가격도 최근 12만3천 달러에서 11만3천 달러로 내려와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ETH): 꾸준한 순유출 → 공급 부족 가능성
ETH는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는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7월 말과 8월 중순에는 한 번에 30만 개 이상이 빠져나갔습니다. 이런 유출은 주로 콜드월렛 보관, 스테이킹, 기관 보관 등으로 이어지며, 시장에 풀리는 물량을 줄입니다. ETH 가격은 4,150~4,400달러 구간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공급 부족에 따른 추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두 코인의 흐름 차이
BTC: 여전히 매도 가능한 물량이 거래소에 많아, 단기 조정 위험 존재.
ETH: 거래소 물량이 줄어들며 장기 보유와 기관 수요가 늘어나 상승 모멘텀 강화.

결론적으로, 시장의 다음 큰 움직임은 BTC와 ETH의 엇갈린 흐름이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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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USDT 전송량 급증, 변동성 예고"

2025년 8월 22일, 트론(Tron)와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에서 거래소로 전송한 USDT 규모가 총 778억 달러에 달하며 2022년 5월 12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장기 거래소 유입 추적 차트(Exchange Inflow Tracker) 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되듯, 이번 급증은 대형 고래들의 움직임이 핵심 요인이었습니다.

USDT 고래 주소 분석(Whale Addresses Analysis) 를 보면, 소수의 계정이 대부분의 거래를 주도했습니다. 트론 네트워크에서는 Bitget 지갑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며 70억 달러 이상을 보냈고,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Binance 14 지갑이 약 38억 달러를, Huobi/HTX 지갑이 27억 달러를 전송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두 네트워크 모두에서 테더 재무부(Tether Treasury) 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전송을 진행했습니다.

거래량이 일부 대형 지갑, 특히 중앙화 거래소와 연관된 주소에 집중된 점을 감안하면, 이번 기록적인 수치는 시장 참여자 전반의 활동이 아니라 대규모 자금의 전략적 이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향후 시장의 큰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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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신규 투자자 매도, 반면 1달 이상 보유자 매집 중"

온체인 데이터를 보면 최근에 들어온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손실을 견디지 못하고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반면 더 오래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이 물량을 흡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는 신호라기보다, 과도하게 들어온 투기적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정상적인 조정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번 하락은 특히 신규 투자자들에게 집중돼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한 달도 안 된 기간 동안 보유한 투자자들의 평균 미실현 손실은 약 -3.5%에 이르렀고, 이들은 두려움에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집단이 들고 있던 물량이 최근 몇 주 사이 크게 줄어든 것이 확인됩니다. 전형적인 ‘투항(capituation)’ 양상입니다.

반면 단기 보유자(STH) 전체를 놓고 보면 분위기는 다릅니다. 1~6개월간 보유한 투자자들은 평균 +4.5% 수익을 유지하며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즉, 시장에서 밀려나는 건 최근에 들어온 ‘관광객 투자자’들이고, 어느 정도 기간을 버틴 투자자들은 여전히 수익권에 머물러 있다는 뜻입니다.

결론적으로보면 이번 조정은 긍정적인 현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겁에 질린 신규 투자자들이 내놓은 물량이 더 낮은 단가와 강한 확신을 가진 보유자들에게 넘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조정은 단기적으로는 고통스럽지만, 오히려 시장의 매물 부담을 덜어내고 다음 상승을 위한 든든한 지지선을 만들어주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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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C 시장가 매수·매도 비율, 2018년 이후 최저치, 장기 약세 가능성"

비트코인 시장가 매수·매도 비율 30일 이동평균이 크게 떨어지며 2018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특히 2021년 11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찍었을 때보다도 더 낮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첫 번째 차트를 보면, 이 지표의 하락은 매수세가 뚜렷하게 약해지고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일반적으로 0.98 밑으로 내려가면 강한 매도 신호로 해석되는데, 이는 현재 시장에서 매도 압력이 매수 압력보다 훨씬 크다는 뜻입니다. 단기적으로 가격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죠.

두 번째 차트를 보면 장기적으로도 이 비율은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가격은 오르고 있지만 매수세가 받쳐주지 못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결국 지금의 상승세가 견고하지 않을 수 있고, 시장이 조정에 취약하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시장가 매수·매도 비율 30일 이동평균이 급락한 건 비트코인 시장이 단기적으로 강한 매도 압력에 직면했다는 경고 신호입니다. 이 흐름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조정을 넘어, 더 큰 하락세나 장기 약세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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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대 속 JPYC 전망"

최근 ERC20 스테이블코인 움직임에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는 물량은 하루 100억 달러를 넘었고, 유입은 최대 130억 달러까지 늘었다가 점차 둔화되는 모습입니다. 반면 거래소 보유량은 사상 최고치인 542억 달러를 기록하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막대한 유동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거래소 보유량은 늘어나는데 유입은 줄고 유출은 더 빨라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이는 단순히 거래소에 스테이블코인을 쌓아두던 과거와 달리, 자금이 점점 디파이(DeFi), 커스터디 서비스, 실물 결제 등 외부 활용처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이 ‘거래용 칩’에서 ‘디지털 머니’로 진화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일본 최초의 규제 기반 엔화 스테이블코인인 JPYC에도 큰 기회가 됩니다. 현재 발행량은 약 2천만 달러 수준으로 아직 작지만, JPYC가 집중하는 영역은 바로 거래소 밖에서 필요한 서비스인 국경 간 송금, 가맹점 결제, 엔화 기반 디파이 활용입니다. 만약 JPYC가 현재 542억 달러 규모 보유량의 단 0.05%만 차지해도 발행 규모는 두 배로 커지게 됩니다.

발행사는 앞으로 3년 내 70억 달러 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현재 2,500억 달러에서 2030년 3.7조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입니다. 실제로 온체인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거래소 밖으로 이동시키고 있으며, 이는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프로그래머블한 엔화 스테이블코인인 JPYC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임을 보여줍니다.

정리하면, 스테이블코인은 이제 단순 거래 수단을 넘어 실제 화폐 역할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JPYC는 이런 흐름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일본의 내수 시장을 글로벌 유동성과 연결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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