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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거래소 입금–출금 현황: 11만 2천 달러 구간에서 매도 압력 강화"

거래소 유출(출금)
차트 1은 거래소에서 빠져나간 BTC 규모를 보여줍니다. 보통 대규모 유출은 투자자들이 코인을 개인 지갑으로 옮긴다는 뜻으로, 당장 매도 물량이 줄어드는 만큼 상승 신호로 받아들여집니다. 실제로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 약 6만 5천 개의 BTC가 빠져나가면서 가격이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9월 20일 이후에는 유출이 크게 줄어들며, 투자자들이 BTC를 거래소에 두는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소 유입(입금)
차트 2는 거래소로 들어온 BTC 규모를 나타냅니다. 유입이 많다는 건 투자자들이 매도를 준비한다는 의미로, 대체로 약세 신호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9월 17~19일 사이 유입이 약 4만 개까지 치솟았고, 그 직후 가격이 11만 7천 달러에서 하락했습니다. 이는 매도 압력이 시장을 짓눌렀음을 보여줍니다.

9월 7~15일 사이에는 유출이 유입보다 많아 상승 흐름을 뒷받침했지만, 9월 17일 이후부터는 상황이 반대로 바뀌며 매도 압력이 강해졌고, 결국 BTC 가격은 11만 2,700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는 유입이 여전히 많고 유출은 미약한 상태라 단기적으로 하락 압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유출이 다시 늘어나 축적 흐름이 나타난다면 11만 2천 달러 선에서 반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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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급락 4가지 원인"

비트코인이 12시간 만에 11만5천 달러에서 11만2,800달러로 떨어지며 약 2% 하락했습니다. 낙폭 자체는 크지 않지만, 짧은 시간에 발생한 급락이라 시장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번 조정에는 여러 요인이 동시에 작용했습니다.

1. 거시 환경 영향
연준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지만, 파월 의장이 추가 완화 가능성에 선을 그으면서 매파적 기조가 강화됐습니다. 그 결과 미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가 오르고, 위험자산 전반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대로 금 가격은 온스당 3,74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안전자산 선호가 두드러졌습니다.

2. 암호화폐 특유의 악재
SEC가 여러 암호화폐 ETF 승인 결정을 미루면서 단기 투자심리가 꺾였습니다. 동시에 비트코인 ETF에서는 순유출이 발생했는데, 이 와중에도 고래들은 물밑에서 BTC를 매집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매집세가 당장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3. 채굴자와 기관의 매매 흐름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몇 달간 채굴자 보유량이 약 9% 줄었습니다.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채굴자들이 보유 코인을 거래소에 내다 팔았고, 이는 추가 매도 압력으로 이어졌습니다. 일본 메타플래닛 같은 기업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BTC 매수를 늘리고 있지만, 단기 매도세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4. 파생상품과 온체인 신호
지난 하루 동안 약 17억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는데, 대부분이 롱 포지션이었습니다. 덕분에 하락세는 더 빨라졌습니다. 테이커 매수/매도 비율은 0.79까지 떨어져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고, 거래소 순유입(Netflow)은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또한 SOPR 지표가 1에 근접해, 투자자들이 거의 이익 없이 혹은 손실을 감수하며 매도에 나섰음을 보여줍니다.

결론
이번 하락은 연준의 매파적 기조, 규제 불확실성, 채굴자 매도, 레버리지 청산이 겹친 결과이며, 온체인 지표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거시경제 흐름과 온체인 데이터를 동시에 살펴야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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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 강세 전환 조건, 4,580달러 돌파"

최근 며칠 동안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의 급락세에 발맞춰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활발히 거래되는 지갑들의 평균 매입 단가인 4,100달러 부근에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모습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약 120만 개의 ETH가 4,580달러 구간에서 매집 지갑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최근 거래소에서 출금된 ETH의 평균 매입가와도 거의 일치해, 4,580달러가 시장 참여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이 가격대에 묶여 있는 자금이 손실 상태인 만큼, 4,580달러를 되찾는 순간 시장 분위기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손실 구간이었던 포지션들이 수익으로 전환되면 이더리움에 대한 신뢰와 상승 모멘텀도 함께 살아날 가능성이 큽니다.

정리
주요 지지선: 4,100달러 (활발히 거래되는 지갑들의 평균 매입가)
주요 저항선: 4,580달러 (매집 및 거래소 출금 기반 매입가)

이더리움 투자자와 트레이더라면 당분간 이 두 가격대를 가장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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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폭풍 전의 고요, 온체인 데이터가 보여주는 시장 상황"

비트코인의 내재 변동성이 202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당시에도 비슷한 상황 이후 비트코인은 2만9천 달러에서 12만4천 달러까지 약 325% 상승한 바 있습니다. 지금 역시 다시 한 번 “폭풍 전의 고요”가 찾아온 것인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거래소 보유량 감소
거래소에 예치된 비트코인 잔고가 계속 줄어들며 수년 만의 최저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이는 곧바로 시장에 풀릴 수 있는 물량이 줄어든다는 의미입니다. 과거에도 거래소 보유량이 감소할 때,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곤 했습니다.

MVRV 비율, 중립 구간 유지
비트코인의 시장가치 대비 실현가치(MVRV) 비율은 현재 약 2.1로 중립 구간에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크게 손해를 보지도, 지나치게 많은 이익을 쥐고 있지도 않은 상태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급하게 매도하거나 이익 실현에 나서야 할 압력이 크지 않아, 시장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펀딩 비율의 균형
주요 거래소의 펀딩 비율은 여전히 소폭 플러스지만 과도하지 않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파생상품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롱이나 숏 포지션에 무리하게 베팅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극단적인 포지션이 사라지면서 시장은 낮은 변동성 속에 ‘에너지’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종합하면거래소 물량은 줄고, 투자자들은 움직이지 않으며, 파생상품 시장도 조용합니다. 내재 변동성은 몇 년 만에 가장 차분한 상태를 가리키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이런 고요는 오래 가지 않았습니다.

비트코인의 다음 큰 움직임은 이미 준비된 듯하지만 그 에너지가 어느 방향으로 터져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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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암호화폐 보고서 "PIPE 자금 조달 이후 흔들리는 비트코인 보유 기업들"

PIPE(Private Investment in Public Equity)는 상장 기업이 기관투자자나 특정 투자자에게 비공개로 신주(혹은 전환사채 등)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PIPE 프로그램(Private Investment in Public Equity, 상장 기업이 기관투자자나 특정 투자자에게 비공개로 신주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을 통해 자본을 조달한 일부 비트코인 재무 보유 기업들의 주가 흐름을 분석한 결과, 주가는 42%에서 최대 97%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급락은 주로 PIPE 투자자들의 실제 매도 또는 매도 기대감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일부 종목은 여전히 PIPE 발행가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추가로 최대 50%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요 내용
PIPE 발행 기업 주가 흐름
PIPE를 통한 자금 조달에 나선 비트코인 재무 보유 기업들은 대체로 주가가 PIPE 발행가 수준으로 수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NAKA는 PIPE 조달 이후 주가가 18.5배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97% 폭락하며 다시 PIPE 발행가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PIPE 주식이 거래 가능해지자 하루 만에 주가가 50% 넘게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하락 리스크가 남아 있는 종목들
일부 기업은 현재 주가가 PIPE 발행가보다 높은 수준에 있어 추가 조정이 우려됩니다.

① Strive(ASST): 현재 주가 $3로 2025년 고점 대비 78% 하락했지만, PIPE 가격($1.35) 기준으로는 추가 55% 하락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구나 PIPE 주식은 다음 달 해제 예정이어서 매도 압력이 더욱 거세질 수 있습니다.

② CEP: 주가 $19.74로 거래 중이지만 PIPE 발행가($10)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 최대 50% 하락 여지가 있습니다.

PIPE 발행가 가격 밑으로 떨어진 종목들
이미 PIPE 발행가보다 낮게 거래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① Empery Digital(EMPD): 현재 주가 $7.94로 PIPE 가격($10)보다 21% 낮습니다. 8월 13일 $11.37까지 올랐으나 9월 초 $6.50까지 떨어지며 42%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② Sequans Communications(SQNS) 역시 PIPE 가격 부근에서 거래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결론
비트코인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가 없다면, 이러한 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PIPE 발행가 수준 혹은 그 이하로 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보고서 | @cryptoquant_kr